가을비 내리는 11월 어느날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리더니 오후부터 빗방울이

도독~도독 떨어지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을비 내리고 있고

이제 정말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겠지 싶어서

옷 매무새를 꼼꼼히 해본다

 

 

 

 

여름이 지나간지 얼마지 않은 것 같은데

가을은 한달남짓 머무르다 이제 벌써 겨울인건가 싶고

붉게 노랗게 물든 단풍들은 빗줄기에

힘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보니

왜인지 마음이 쓸쓸해진다

 

 

 

 

 

깊은 가을에 내리는 가을비라서

내심 걱정스럽기도 하다

지난 겨울 유독 눈도 많고 많이 추워서

겨울이 얼른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는데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다시 겨울이 온다니....

 

 

 

젊을때는 하루가 짧고 일년이 길다하고

나이를 먹으면 하루하루의 시간은 길고

일년의 시간은 짧다는데

나에게는 하루도 짧고 일년도 짧아서

늘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가을비 내리는 11월

가을은 좀더 머물렀으면 좋겠다 하고 기대해본다

그리고 올해가 다 가기전에

내가 소망했던 일들을 이루기 위해

좀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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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이랑 봉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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